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88만원 세대 (문단 편집) === '88만원 세대'의 의미 === 비정규직 평균 임금인 119만 원에서 20대가 벌어들이는 비율인 73%을 곱한 88만에서 나온 개념이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에 대해서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제목만 보고 '''"20대는 88만원밖에 못버는 세대"'''라는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은지라 꽤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오해를 낳고 있는 용어이다. 사실 당시 기준 사회 초년생이 벌었던 월급은 88만원보다 적었다. 2007년 최저시급[* [[https://v.daum.net/v/20060629145017486?f=o|내년 최저임금 12.3% 올라 시간당 3480원]]]이 3,480원, 최저월급이 727,320원이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10년에서도 88만원에 도달하지 못했다. 2010년 최저시급은 4,110원이었고 최저월급(월 209시간기준)은 858,990원이었다. 2011년 이후 최저월급[*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0705008010|내년 최저임금 5.1%↑ 시간당 4320원]]]이 902,880원이 되어 88만원 세대가 끝이 난다. 이들 세대는 문화적으로는 [[스타벅스]], 뚜레주르와 같은 프랜차이즈를 탐닉하는 등 소비주의에 물들어 있으며, 사회 문제에 무관심하며, 토익, 학점 등 [[스펙]] 쌓기에 열중한다는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우석훈은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 당시 10대 소녀를 찬양하며 20대를 비난한 전력이 있으며, 『88만원 세대』의 후속작인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에서는 아예 대놓고 [[20대 개새끼론]]을 설파하고 있다.] 그러나 책 내부에서 계속 이야기되는, '승자독식'체제에 대한 서술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우석훈 박권일 공저 88만원 세대는 결국 20대가 [[스펙]] 쌓기에 열중하는 것은 그들이 어떤 사회적 안전망, 즉 [[바리케이드]]라고 불리우는 경쟁완화장치를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로 오로지 [[엄친아]], [[엄친딸]]만 승리할 수 있는 경쟁, '승자독식'의 경쟁에 내던져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전의 세대들은 일종의 발전의 쇼케이스로서 미국의 역개방 정책의 수혜 아래에서, 노동시장이 완전고용 비슷하게 달성되어 경쟁이 심해지더라도 그것을 충분히 흡수할 만한 역량을 지녔었다. 하지만 [[1997년 외환 위기]]를 거치고 본격적으로 한국도 세계화 속에서 금융화의 길을 밟으면서 그 흡수역량이 줄어들면서 경쟁은 갈수록 심화되었고, 결국 그 경쟁에서 살아남은 강자 혹은 대기업들이 또 그러한 경쟁을 겪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독식하려는 문제점이 생기게 되었다. 이렇게 빡센 '승자독식'의 경쟁체제에 내몰리는 '첫 20대'가 88만원 세대에 등장하는 20대이며, 이들은 처음 사회에 진입하기 때문에 자신을 끝없는 경쟁에서 보호할 아무런 [[바리케이드]]가 없음을 두고 저자는 지적한 것이다. 그런데 그 독식자들은 3, 40대나 [[486세대]] 쯤 될테지만, 3, 40대 혹은 486세대 내에서는 물론 20대 내에서도 '세대 내 착취'가 벌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세대론'에 입각한 분석은 태생적 한계를 가진다.[* 이 부분은 두 공저자가 책 전체적으로 계속 밝히는 부분이다. 그렇다고 까임방지권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비판을 통해 넘어야 한다.] '현 시점'에서 '큰 틀'을 잡으려다 보니 읽기에 따라 세대 갈등으로 빠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특히 텍스트 이후의 A/S적인 측면에서) 비판은 면키 어려운 점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비판의 직접적인 이유는 우석훈 스스로 변희재의 '실크세대론(일명 '20대 창업론')'에 힘을 실어주는 장면[* 대략적으로 '20대 당사자 운동의 우파버전'이란 식으로 띄워줬다. 특히 이 부분이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저자들이 '승자독식' 체제에서 약자들이 처하게 되는 상황들에 대한 문제점을 계속 거론했는데, 이것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실크세대론'을 선택한다는 것은 상당히 아이러니하기 때문이다. 즉 '실크세대론'은 20대 창업, 20대 CEO 등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는 곧 20대 '자본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즉 이 '승자독식' 체제에서 '실크세대'가 태어나봤자, 그 20대 창업, 20대 CEO들은 다시 승자가 되어서 다른 20대 약자들, 패배자들을 착취할 것이기 때문이다.]을 여러 번 연출하여, 이를 가지고 [[조선일보]] 등이 486세대에 대한 공격으로서 세대 갈등론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2010년대 이후 우석훈의 주장에서 20대 창업론 등의 주장은 전혀 볼 수 없으며 오히려 비판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대해 공저자인 박권일이 '88만원 세대론 조선 독우물에 빠지다'라는 칼럼으로 88만원 세대라는 텍스트가 세대 갈등론으로 빠지는 것을 경계하였고, 이에 대해 변희재가 '88만원 세대론은 계급투쟁용이라 고백한 공저자 박권일'이라는 칼럼을 썼다. 또한 2008년의 광우병 촛불집회를 통해 10대 청소년들이[* 2008년에 고등학생은 1990년생부터 1992년생 까지이고, 중학생은 1993년생부터 1995년생 까지이다.] 정치적으로 발언권을 행사한 것도 긍정적인 측면은 있지만, 그 발언 내용 자체는 그에 대한 판단을 어렵게 하는 점이 존재한다. '무례한 복음'의 저자 이택광에 의하면, 촛불에 나선 10대들의 주장은 "나쁜 어른들이 우리에게 못 먹을 걸 먹이려고 한다."는 정도에 그친다는 것이다. 즉, "자본주의의 쾌락원칙을 인정하는 평등주의"로서, "어른들이 즐기는 만큼 우리도 즐기고 싶다는 주장이 변형된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